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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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객 작성일11-02-18 11:06 조회5,754회 댓글0건본문
夢想
나는 누구인가 ?
인간의 껍질을 하고서,
생각이니 마음이니
온갖 언어들로 미화 시키면서
자신을 합리화 하지만.
항상 허전함 만을 않고 살아가는
텅 빈 모습들.
오랜 세월을
헐떡이며 살아 왔어도.
지금도 허우적거릴 뿐...
늘 상 대면해 오면서도
알지도 느끼지도 못하는
무감각증에 걸려버린 일상들...
어쩌면 놓쳐버린 순간들을 헤집어 봐도
깜깜하긴 한가지...
내면에 남아 있는
자그마한 미련들, 아쉬움들,
그들만이 남아서 수다 떨며
세월만 잠식하네...
잠시도 내버려두지 않고 섭생하며 미동하며 꼬드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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