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부격차와 불평등은 치명적인 ‘사회적 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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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금선사 작성일16-06-16 14:30 조회5,09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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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부격차와 불평등은 치명적인 ‘사회적 질병’
조계종 불교사회연구소 ‘한국사회 불평등과 종교의 역할’ 세미나
홍진호 기자 승인 2016.06.15 15:27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는 한국사회를 진단하고 이에 대한 종교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조계종 불교사회연구소는 오늘 오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한국사회의 불평등과 종교의 역할’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불교사회연구소장 법안스님은 “빈부격차와 불평등은 치명적인 사회적 질병이라고 강조하며, 이제 제도적이고 구조적인 측면에서 불평등의 문제를 성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정우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명예교수는 ‘불평등 한국, 어디로 가나?’라는 기조발표를 통해 최근 사회적 불평등의 사례를 열거하며, 불평등이 이뤄지는 경제적 원인과 배경을 진단했습니다.
이 명예교수는 불교의 근본교리는 ‘자비희사’ 네 글자에 있다고 강조하며, 정의와 평등, 청빈, 금욕, 베품 이라는 불교적 가치의 확대가 더욱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유선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선임연구원이 ‘임금 불평등의 현황과 대책’에 대해 발제했으며, 이병희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윤성식 고려대 행정학과 교수, 양한웅 조계종사회노동위원회 전문위원이 토론자로 참여했습니다.
홍진호 기자 jino413@dreamwiz.com
(출처)B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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